• 최종편집 2021-07-31(일)
 


[한국급식산업신문] 한지애 기자 = 현대인의 식습관이 점점 서구화되고, 과식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비만과 전쟁을 치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이와는 반대로 식사장애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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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장애의 정확한 명칭은 신경성 식욕부진이다. 보통 거식증이라 하기도 하고, 사춘기 때 많이 발생한다고 해서 사춘기 여윔증이라 말하기도 한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사망하는 여성까지 생겨

 

식사장애는 주로 심리적 문제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나친 다이어트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1960년대부터 비쩍 마른 모델이 부각되면서, 무리한 다이어트로 건강을 잃는 여성들이 생겨났다.


실제로 우루과이 출신 모델 자매가 상추와 다이어트 콜라만 마시는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어린 나이에 사망을 하였다. 프랑스 거식증 모델로 유명한 이사벨 카로(몸무게 31kg)도 영양실조로 사망하였고, 브라질 모델 카롤리나 헤스통도 거식증으로 사망하였다.

 

깡마른 모델들에게 위험한 상황이 계속 발생되자, 결국 전 세계 언론은 말라깡이 모델을 퇴출하자는 여론을 모았다.

 

 

신경성 식욕부진의 진단과 증상

 

신경성 식욕부진증의 유형으로는 식사 제한형과 폭식 제거형이 있다. 식사 제한형은 스스로 음식 섭취를 엄격하게 제한하는 증상을 말하며, 폭식 제거형은 스스로 음식 섭취를 통제하지 못해 반기아 상태까지 가는 현상을 말한다.

 

신경성 식욕부진의 진단 기준은 적정 체중의 85% 이상을 거부하거나, 저체중임에도 불구하고 체중 및 체지방이 증가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다. 폐경전 여성에서 무월경이 나타나기도 하며, 정상 체형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 증상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연령대는 17세~40세의 젊은 여성들로서 외모에 민감한 10대에게도 많이 발생한다. 특히 10대는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가장 성장기에 있는 시기이다 보니 신경성 식욕부진을 겪게 되면 자칫 우울증이나 정신분열증 등의 질환까지 초래할 수 있어 주의를 해야 한다.

 

 

섭식장애 환자를 위한 식단법

 

거식증 환자의 경우는 자신이 거식증을 앓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고, 단일 검사로 장애를 확인하는 것도 어려워 여러 검사를 거쳐야 한다.

 

거식증 증상으로는 극단적 체중 감소, 무월경, 기립성 저혈압, 느린 맥박, 탈모, 갑상선 기능저하, 위 배출 지연, 빈혈 등의 여러 생리적 변화가 동반된다. 여기서 더 심해지면 기초대사율 감소와 면역기능 감소, 골다공증까지 발생될 수 있다.


식이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균형된 음식 섭취이다. 1일 3회 식사, 3회 간식을 소량으로 섭취하면서 식사량을 조금씩 늘려간다. 다만 고 탄수화물 식사는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를 초래하여 환자를 불안하게 할 수 있으므로 양질의 단백질 음식을 위주로 섭취를 하는 것이 좋다.

 

섭식장애 환자를 위한 1일 식단 예제 (출처 : 한양대학병원 식사 처방)

간식 : 하루 3번 사과 1/3개 + 요플레 1개 + 귤 1개

아침 : 달걀 샌드위치(식빵, 달걀, 당근, 양배추 1장) + 우유 1컵

점심 : 초밥7개 + 닭 가슴살 샐러드(닭 가슴살 20g, 간장 와사비 드레싱 1작은술) 1접시 저녁 : 잡곡밥 1/3공기 + 아욱 된장국 1/2그릇 + 갈치구이 1토막 + 시금치나물 + 깍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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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성 식욕부진 진단과 증상, 치료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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