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9-28(화)
 


[한국급식산업신문] 김소영 기자 =  소화성 궤양은 위나 십이지장의 점막이 헐어 생기는 질환이다. 우리나라 국민 중 10%가 겪고 있는 흔한 국민병으로서 궤양 환자 중 15%는 위점막이 심하게 헐고, 근육층까지 패인 위궤양을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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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십이지장의 내용물이 유문동으로 역류되어 위점막의 보호 장애물이 붕괴되어 발생하거나,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어 궤양이 발생할 수 있다. 소염진통제나 아스피린 등의 항혈전제 복용을 자주 복용하는 것도 소화성 궤양의 원인이 된다.

 

 

자극성 있는 음식을 줄이고, 금연은 필수


위궤양의 가장 흔한 증상은 식후 상복부에 속 쓰림이나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궤양이 더욱 악화되면 소화불량이나 구토 증상이 유발되고, 흑변이나 토혈이 발생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 위관장에 천공이 생기기까지 한다.


치료 방법은 우선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검사하는 것이다. 그리고 감염이 확인되면 제산제와 항생제 등을 이용해 치료를 한다. 간혹 치료 도중 효과가 생겼다고 해서 치료를 중지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되면 다시 재발하여 더욱 악화될 수 있다. 그러므로 완전하게 치료될 때까지 의사의 처방에 따라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식습관 개선이다. 음주, 흡연, 커피, 초콜릿, 탄산음료 등의 섭취를 금하고, 자극성 있는 음식을 줄인다.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며, 쌀밥이나 죽, 감자, 삶은 콩 등, 부드러운 음식을 자주 섭취한다. 궤양의 상처치유를 돕기 위해 과식이나 야식은 제한하며, 육류, 생선, 닭고기, 두부 등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양배추는 소화성궤양을 치유하는데 효과적

 

샐러드도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미나리 같은 향이 강한 채소는 위에 자극을 주게 되므로 좋지 않다. 마찬가지로 식혜, 초콜릿, 견과류가 포함된 사탕, 후춧가루, 겨자, 마늘, 매운 김치 등도 가급적 피하고, 과일 또한 시지 않은 것으로 선택한다.

 

양배추는 비타민U가 풍부하여 소화성궤양을 치유하는데 탁월하다. 양배추를 꾸준히 섭취하면 항암 효과 및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며, 위 점막에 생긴 염증까지 제거된다.

 

지방은 위산분비와 위장운동을 억제하므로 적절히 섭취하도록 하고, 혈중 지방 농도가 높다면 포화지방산의 섭취를 줄이고, 불포화지방산의 섭취를 늘린다. 아리키돈산(불포화지방산의 한 종류)의 대사체는 궤양 환자에게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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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가 앓고 있다는 소화성 궤양, 치료법과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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