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9-24(금)
 


[한국급식산업신문 김지윤 기자] = 간염은 간세포가 파괴되면서 간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알코올, 바이러스, 약물, 면역 이상 등이 원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간은 초기에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정기적인 검사가 아닌 이상 스스로 자각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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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이 거의 대부분이며 음주에 의한 알코올성 간염, 약제에 의한 약물성 간염, 자기면역에 의한 자기면역성 간염 등이 있다.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이라는 것은 바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A형, B형, C형 간염을 뜻한다.

 

 

만성 간염은 대부분 간염 바이러스와 관련이 깊어

 

중증도와 병기에 따라 급성 간염, 만성 간염으로 분류한다. 급성 간염은 A형 간염에서 많이 발생하며 음식, 음료, 환자의 분변을 통해 감염된다. 간염바이러스 감염 시 바이러스의 증식으로 간세포가 다량 파괴되어 간 기능이 급격히 저하한다.

 

질병관리본부 통계 결과 A형 간염 환자는 지난해보다 무려 5배 증가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환자의 60% 이상이 20~30대로 A형 간염 항체가 없어 감염이 취약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2015년 5월부터 A형간염 예방접종을 국가예방접종으로 포함시켜 6개월 간격으로 2번 접종, 1회 접종 95%, 2회 접종 100% 항체를 생성하도록 하였다.


A형 간염은 한 번 걸리고 나면 면역력이 생겨 다시 걸리지 않는다. 보통 1~2개월, 길게는 6개월에 걸쳐서 발생하고 3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황달, 두통, 복통, 설사, 메스꺼움 등의 소화기관 증상이 나타난다. 급성 간염은 회복 수칙만 잘 지켜준다면 대개 2~3개월, 늦으면 6개월 안에는 간 기능이 회복된다.


만성 간염은 90% 이상이 B형 ‧ C형 간염바이러스에 유래하고 있고, 간암의 90% 이상은 이들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다. 보통 B형, C형 간염에서 간의 염증이 완화되지 않고 6개월 이상 지속되어 만성화되는 경우로 장기간 지속되면 현저히 기능이 저하되어 간경변이 된다.


 

B형 간염은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예방백신을 꼭 맞아야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간염 중 B형 간염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B형 간염은 눈물, 타액, 정액 등의 체액, 수혈, 청결하지 못한 의료 기구에 의해 감염되며 만성화되는 비율이 높아 만성 간염, 간경변, 간암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다.

 

B형 간염의 경우 80%에서 황달이 나타나며 간 기능 저하는 당대사 장애에 따른 소화기 증상, 단백질합성 저해, 알부민 합성 저하에 따른 부종, 복수, 담즙의 울체로 인한 황저, 피부 소양감 등이 생긴다.


B형 간염은 모자감염이 가능해 만일 산모가 만성 B형간염 보유자라면 출산 후 12시간 내에 아기에게 B형 간염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또 B형간염 항체가 없는 어린이와 성인 모두 총 3회 접종(0, 1, 6개월) 완료 시 항체 생성률은 95% 정도이다.


C형 간염은 간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지만 유일하게 예방백신이 없다. 주로 혈액을 통해 감염되며 혈액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감염경로가 워낙 다양하고 재감염 확률도 높기 때문에 완치 후에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 열, 구토, 소변 색 변화, 관절통 등이 나타나며 50% 이상이 만성화로 진행되고 이중 30% 미만에서는 간경화로 진행되기도 한다.


 

간염 환자의 경우 소량씩 식사를 하는 것이 도움

 

간염은 증상이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는 만큼 방치하게 되면 간경화나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질병이다. 간염은 간단한 간 기능, 간 수치를 확인하는 혈액검사와 복부초음파를 통해 진단 가능하다. 특히 만성 B형간염의 환자는 정기적인 추적 검사를 통해 질병의 진행 여부를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면역력이 떨어진다고 해서 간염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간염이 발생한 환자라면 면역력이 약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몸의 피로도와 영양 불균형에 따라 간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회복도 느리고 약을 복용해야 하는 기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


간염의 공통적인 식사요법으로는 소량씩 자주 식사할 수 있도록 한다. 체조직의 단백질 소모를 방지하기 위한 충분한 열량과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과 지방간 예방을 위해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다. 특히 비타민B 군은 몸의 효소의 구성 성분이며 간에서 각종 대사에 중요한 작용을 하므로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과량의 지방 섭취는 지방간을 초래할 수 있으나 열량을 높일 수 있고 필수 지방산 공급 및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에 필요하므로 적당한 당질과 지방을 섭취한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며 간세포나 뇌기능에 장애를 줄 수 있고 영양불량을 초래할 수 있는 알코올은 금한다. 


급성간염은 식욕부진으로 식사 섭취가 불충분하면 경관 또는 정맥으로 영양공급이 필요하다. 미음이나 맑은 국물, 신선한 과즙 등의 유동식이라도 최대한 섭취할 수 있도록 한다. 만성 간염은 과잉 섭취하면 비만과 지방간의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서 열량을 섭취한다. 간성혼수가 있을 때는 저 단백식을 하고 복수가 있을 때는 저염식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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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B형 C형 간염 치료방법, A형, B형은 예방백신 꼭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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