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9-25(토)
 


[한국급식산업신문] 한지애 기자 = 고혈압은 우리나라 인구 3명 중 1명 이상이 앓고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흔한 질환이라 해서 위험하지 않은 건 아니다.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 불릴 만큼 건강에 심각한 결과를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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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평상시 특별한 증상이 없다. 그러나 증세가 조금이라도 발생하면 두통과 어지럼증, 피로감, 충혈, 코피 등이 발현된다. 그리고 더 증세가 악화되면 부종, 가슴 통증, 숨이 차는 증상, 실신하는 일까지 생긴다. 만일 합병증까지 발생하면 심부전증, 협심증, 뇌졸중, 심근경색으로 발전하여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다.

 

 

고혈압 환자가 지켜야 할 식습관

 

고혈압을 앓고 있거나, 가족 중 고혈압 환자가 있다면 고혈압을 예방하도록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과일과 채소 같은 섬유질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고, 칼슘과 마그네슘, 비타민D, 비타민E, 비타민K를 복합당질로 섭취한다.

 

비타민B2, 엽산, 비타민B12, B6도 고혈압에 효과적이며, 비타민C의 경우 혈압조절에 도움이 된다. 닭고기나 돼지고기, 소고기는 하루 200g 미만으로 먹도록 하고, 저지방 유제품과 두부 같은 식품으로 단백질을 보충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소금이나 간장의 양을 평소 사용량보다 절반으로 줄여 만든다. 향신료 맛을 내고자 할 때는 겨자, 후추, 고추냉이 등으로 맛을 내고, 인공 향신료는 쓰지 않는다. 또 신맛을 내고자 할 때는 식초, 레몬즙, 오렌지 즙을 사용한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

 

생선은 조림보다는 구이로 조리하고, 국과 찌개는 나트륨 섭취를 늘릴 수 있으니 적게 먹는다. 튀김음식과 부침 음식도 고혈압에 좋지 않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튀김과 부침 음식을 먹고자 할 때는 올리브오일, 대두유, 카놀라유 등을 사용하여 조리를 한다.

 

고혈압 환자가 외식을 할 경우 권장 메뉴로는 된장, 저염 비빔밥, 쌈밥, 한정식, 생선구이, 초밥 등이다. 반대로 제한해야 할 메뉴로는 짜장면, 짬뽕 같은 중국요리와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 육개장, 부대찌개, 그리고 기름기가 많은 탕류(설렁탕) 등이 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중요하다. 고혈압 환자는 특히 스트레스가 위험하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혈압계를 이용하여 자주 측정을 하고, 수축기 혈압 수치가 13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 수치가 80mmHg 이상인 경우에는 고혈압에 해당되는 수치이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약물 치료 여부를 정해야 한다.

 


고혈압 1일 식단 예제 (출처: 한양대학병원 식사 처방)

 

아침 : 잡곡밥 1공기 + 버섯탕 + 쇠고기 야채말이 찜(소고기 40g) + 도라지 오이생채 50g + 콩나물 70g + 깍두기 초절이 30g

점심 : 잡곡밥 1공기 + 시금치 된장국 + 삼치구이 50g + 상치 쑥갓겉절이 70g + 죽 숙채 70g + 무초절이 30g + 토마토 250g

저녁 : 잡곡밥 1공기 + 실파장국 + 사태 찜 + 비름나물 70g + 더덕생채 25g + 깍두기 초절이 30g + 참외 120g + 저지방 우유 1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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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과 뇌졸중을 부르는 고혈압, 그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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