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7-31(일)
 


[한국급식산업신문] 김소영 기자 = 인도 델리를 다녀온 54세 한국 여성이 콜레라 감염이 확정되어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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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는 콜레라균의 감염에 의한 급성 설사 질환으로서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가 된다.

 

 

콜레라를 신속히 치료하지 않으면 치사율 50%

 

콜레라의 주 감염경로는 콜레라에 걸린 환자의 손이나 대변, 구토물 등으로 옮겨지며, 잠복기는 보통 2~3일 정도이다. 초기에는 특별한 복통이나 발열이 없이 수양성 설사로만 나타나다 증세가 심해지면서 구토를 일으키고, 심한 탈수가 일어나면서 저혈량성 쇼크가 올 수 있다.

 

무증상 감염이 많고, 5~10% 정도의 환자는 콜레라 증상이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다. 콜레라에 걸린 환자는 적절한 수액 치료를 받으면 치사율은 높지 않다. 그러나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사율이 50%까지 올라간다.

 

콜레라 치료는 경구 또는 정맥으로 수분, 전해질을 신속히 보충하며, 중증 탈수 환자는 항생제 치료를 한다. 콜레라가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환자를 격리하고, 설사 증상이 소실되면 48시간이 지난 후, 24시간 간격으로 배양검사를 2회 실시하여 음성 확인이 되면 격리를 해제한다.

 

 

해외여행 후 발열, 복통, 구토, 설사 증세가 발생하면 검역관에 신고해야

 

다만 환자는 건강을 회복한 후에도 균 배출 기간이 2~3일 정도가 걸릴 수 있으므로 타인과의 접촉을 당분간 피하는 게 좋다. 만일 환자와 음식, 식수를 함께 섭취한 접촉자가 있다면 향후 5일간 발병 여부를 감시해야 한다.

 

콜레라의 예방법은 비누로 자주 깨끗하게 손을 씻는 것이다. 음식물은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익혀 먹으며, 물은 끓여 마신다. 콜레라가 유행하는 지역을 방문할 때는 미리 백신을 접종 받고, 경구용 사백신으로 기초접종 2회를 받는다.

 

만일 해외여행 후 발열이나 복통, 구토, 설사, 발진 증상이 일어나면 검역관에 신고하고 검사를 받는다. 한국에서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국민들을 위해 해외 감염병 NOW 누리집(해외 감염병 NOW.kr)을 운영 중에 있다.

 

한 번의 검색으로 여행지 감염병 발생 상황 및 감염병 정보, 여행 전, 중, 후 감염병 예방 수칙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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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객 콜레라 발생 예방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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