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9-28(수)
 


[한국급식산업신문] 한지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닭 조리 시 캠필로박터(Campylobacter)균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캠필로박터균은 주로 닭, 칠면조, 돼지, 소, 개, 고양이 등의 가축 내장에서 증식하는 균으로서 사람에게 전염이 잘 되는 식중독 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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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필로박터균은 살모넬라 식중독 다음으로 발생 빈도가 높은 식중독 균이며, 주로 음식을 제공하는 집단급식소나 음식점, 다중이용업소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조리 시 교차오염에 주의를 기울여야

 

캠필로박터 식중독은 최근 5년간 67건이 발생하였고, 총 2,458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았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계절은 7~8월 여름철인데, 이는 높은 기온 때문도 있지만 삼계탕 등의 보신 요리가 증가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름철이 아니더라도 닭 요리나 보신용 음식을 섭취할 때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생닭을 씻는 과정에서 다른 식재료로 물이 튀거나 생닭을 손질하던 조리기구로 과일이나 채소를 손질하게 되면 캠필로박터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캠필로박터균에 감염되면 잠복기간은 2~7일 정도이며, 발열과 권태감, 두통, 근육통 등의 전구 증상이 동반되며, 더 심해지면 구토와 복통, 설사 증세가 나타난다.


 

캠필로박터 식중독 예방법으로는

 

1. 냉장고에 생닭을 보관할 때는 밀폐용기에 넣어 맨 아래 칸에 보관한다.

2. 생닭 손질 시 주변 조리기구나 채소 등 식품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정리하며, 식재료는 채소류, 육류, 어류, 생닭 순으로 씻는다.

3. 생닭 손질 후, 반드시 비누 및 세정제로 깨끗이 손을 씻는다. 조리기구 또한 반드시 세척, 소독한다.

4. 칼, 도마는 생닭과 다른 식재료와 구분해서 사용한다.

5. 조리할 때는 재료가 완전히 익도록 가열 조리(중심온도 75℃, 1분 이상) 한다.

6. 캠필로박터균은 냉장고에서 장기간 생존하고, 건조에는 약한 특징이 있다. 그리고 42℃에서 가장 잘 증식한다.

7. 캠필로박터균은 열에 약해 70℃에서 1분만 가열해도 균이 사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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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닭을 조리할 경우 캠필로박터균을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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