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9-25(토)
 


[한국급식산업신문] 한지애 기자 = 심근경색은 전 세계 사망원인 1위에 해당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심근경색이 발생해서 병원에 도착하는 환자들 절반이 사망을 한다.

 

가슴통증.jpg

 

심근경색은 심장에 산소와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극심한 가슴 통증을 유발하며 치료 후에도 심부전, 부정맥 등 심각한 후유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심할 경우 급작스러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심근경색, 차가운 날씨에 발병 확률이 높아져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심혈관질환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오르면서 동맥이 막힐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고령의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동맥경화증 등과 수반되어 나타난다. 고혈압이 있거나 당뇨, 비만, 흡연자의 경우 발병 가능성이 높으며, 마그네슘 부족, 철분 과잉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대부분의 경우 증상 청취나 심전도 검사를 참고하면 확정된다. 그러나 경색이 일부에 국한되거나 심장내막 아래쪽 심근에만 있을 때에는 심전도검사로도 알 수 없다.


심근경색은 심장발작이라고 하는 관상동맥의 폐색으로 인해 쥐어짜는 듯한 통증과 메스꺼움, 구토, 허약감 등의 증상이 30분 이상 지속되며 어깨, 양쪽 팔뚝, 목, 날개 뼈 등으로 전달된다. 증상이 나타나면 최소 6시간 이내 심장전문의를 찾아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고, 후유증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심근경색이 발생 후, 심폐소생술을 빨리해야만 생명을 지킬 가능성이 높아진다. 치사 부정맥이 생긴 1분 내 치료하면 성공률이 80% 이상이지만, 10분이 지나면 성공률은 10% 이하로 떨어진다.


 

심혈관질환 예방법은 올바른 식습관 개선

 

복부비만이나 코골이를 심하게 하는 사람들도 돌연사 확률이 높다. 그런 사람들은 자주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심근경색은 검사와 치료가 동시에 가능하다. 직접 혈관을 촬영하면서 혈전용해제와 같은 약물로 치료하고, 풍선이나 스텐트를 사용해 뚫어주는 방법이 있다.


심근경색 판정을 받았다면 식습관도 주의해야 한다. 심장의 긴장을 완화시키도록 변비 및 복부에 가스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혈중 지질을 개선하고 심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체중조절을 실행한다. 식사는 심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맑은 유동식부터 시작하여 전유동식으로 이행한다.


유제품, 지방이 많이 함유된 육류와 가금류, 가공식품의 섭취를 제한하고, 포화지방산, 콜레스테롤이 적은 식품으로 소화되기 쉽게 조리하여 소량씩 섭취한다. 생선류, 양파, 차, 사과 등 플라보노이드 함유 식품도 좋다. 섬유소는 심근경색을 예방하므로 충분히 섭취한다.

 

양파.jpg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저칼로리 식사를 하거나 적포도주를 권장할 수 있다. 비타민 E(보충제)의 섭취를 증가시키며, 혈청 수치가 높은 경우 엽산, 비타민 B6, B12가 풍부한 식품을 권장한다.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심근경색에 취약

 

관상동맥이 있다면 허혈성심장질환인 협심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협심증은 심장 근육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굵은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근육에 혈액이 원활히 공급되지 않는 질환이므로 이상 지질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다면 협심증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협심증의 증상이나 징후는 다양하다. 협심증은 안정형 협심증, 불안정형 협심증, 변이형 협심증으로 분류된다. 안정형 협심증은 평소에 증상이 없다가 운동, 계단, 언덕 오르기 등 과격하게 신체를 움직일 때 증상이 나타나며 3~5분 정도 지속된다.

 

불안정형 협심증은 만성적인 흉부 통증의 원인이며, 과격한 신체 활동은 물론 평상시에도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의 빈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변이형 협심증은 주로 새벽이나 이른 아침, 혹은 과음 후 흉부 통증 이외의 다른 증상으로 숨 가쁨, 발한, 메스꺼움, 현기증, 목과 턱 또는 귀앓이, 무감각 등, 특정 상황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협심증 같은 허혈성 심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꾸준한 운동과 금연, 혈압 관리, 콜레스테롤 조절 등과 긴장감을 줄이며, 변비를 예방하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심장 혈관을 건강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끼니를 거르면 오히려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어

 

협심증 치료는 약물, 내과적 시술, 외과적 수술이 시행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약물만으로 조절하기도 하지만 허혈의 범위가 크거나 불안정성 협심증 등 고위험군으로 판단될 경우에는 관상동맥 중재술이나 관상동맥 우회술 등의 수술을 통해 치료한다. 평소에도 증상이 생기는 불안정성 협심증은 심근경색에 준하므로 조기에 수술하는 방법을 권한다.


수면시간이 적으면 혈압 상승과 각종 심혈관 질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하루 7~8시간씩 자야 한다. 식습관도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기름지고 단 음식을 자주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축적될 가능성이 크다. 끼니를 거르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위를 비우게 되면 우리 몸이 위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촉진하게 되므로 적정량을 챙겨 먹어야 한다.


아울러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강황이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등 푸른 생선, 심장 기능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홍삼 등의 섭취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는 엽산, 비타민B6, B12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다.


전체댓글 0

  • 54264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사망률 1위 심근경색, 원인과 예방법은 무엇일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