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7-31(일)
 


[한국급식산업신문] 한지애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독립법으로 분할 후,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부분을 사모펀드 운용사인 VIG 파트너스에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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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G 파트너스는 2005년 설립 이후, 총 2조 원 넘는 자금을 금융, 소비재, 유통 등, 20여 기업에 투자해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사모펀드로서 식자재 유통회사 윈플러스를 인수, 1년 만에 한화 외식사업부까지 인수하였다.

 

 

VIG 파트너스가 한화 외식사업부를 인수한 이유

 

윈플러스는 전국 각지 음식점 150여 곳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600여 개 자체 브랜드 상품을 갖고 있는 기업으로서, 2018년 사모펀드 VIG 파트너스에 지분 83.1%를 740억 원에 매각하였다. 윈플러스를 인수한 VIG 파트너스는 2019년 12월 한화 외식사업부까지 인수를 하면서 매출 8000억 원 규모의 전국적인 유통, 물류망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로써 VIG 파트너스는 선도 사업자 위상을 구축함과 동시에 프리미엄 식자재 유통 및 식자재 유통 전반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이는 사모펀드 대표적 투자 방식인 '볼트온 전략'으로 풀이되는데, 인수한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유사 업종 기업을 사들이는 방식이다.

 

한편 한화 외식사업부 인수에 누구보다도 의지가 강했던 CJ프레시웨이로선 무척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처음 한화 외식사업부가 매물로 나왔을 당시 CJ프레시웨이는 다른 경쟁 후보들보다 우위에 있었다. 비슷한 업태를 운영하고 있는 데다 한화 외식사업부가 갖고 있는 컨세션 사업에 대한 전망이 좋았기에 CJ프레시웨이가 인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안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하지만 실탄 부족 등의 이유로 인해 인수를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식자재 유통과 급식 부분을 매각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물적 분할 이후 고유 레저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며, 한화호텔 FC 부문의 직원들은 고용 승계와 고용안정을 보장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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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외식사업부, 사모펀드 VIG 파트너스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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