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8-11(월)
 

 

[한국급식산업신문] 한지애 기자 = 미국의 미주리대학 과학자 팀에서 BPA Free 플라스틱 제품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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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Free 제품은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 A가 검출되지 않는 친환경 제품으로서 그동안 임신부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사람의 태반은 천연 화학물질과 합성 화학물질을 구별해 내는 능력이 없어

 

하지만 과학자들이 BPA Free 제품으로 수십 년간 동물 실험을 한 결과, BPA Free 제품에서 임신 초기 유산이나 태반의 질병, 출산 후의 아기 건강에 대해 악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유는 BPS와 같은 합성 화학물질이 모체 태반에 침투되어 태아에 쉽게 전이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쥐 실험에서 드러난 결과로서 비록 인간을 대상으로 한 실험은 아니지만, 쥐와 인간의 태반은 유사한 구조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악영향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참고로 태반은 태아의 뇌 발달에 필요한 세로토닌을 받는 기본 통로이다. 태반은 천연 화학물질과 합성 화학물질을 구별해 내는 능력이 없다. 그래서 합성 화학물질로 인해 태반의 세로토닌 생성을 낮출 수 있으며, 이는 곧 태아의 뇌 발달을 저해한다. 따라서 임신부들은 BPA 또는 BPS 등의 제품 사용에 대해 주의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원문 출처 

https://www.pnas.org/content/early/2020/02/14/191956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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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Free 플라스틱 제품은 임신부에게 유해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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