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9-28(화)
 

 

[한국급식산업신문] 임지은 기자 = 행정안전부에서 독초 주의보를 내렸다. 산이나 들판에서 나는 독초를, 식용 새싹과 새순으로 착각하고 섭취했다가 식중독에 걸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렇다.


독초.jpg


자연독 사고는 주로 봄과 가을에 많이 발생하고, 봄나물 섭취가 유행인 3월~5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두릅, 다래순, 고사리 등의 식용나물도 데쳐서 먹어야

 

특히 자연독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는 집단으로 발생하는 특징(전체 환자 중 15% 이상)을 가지고 있다. 이유는 독초를 채취한 사람이 주변 사람들과 함께 나눠 먹다 보니 그렇다.

 

실제로 2016년 4월, 충남 보령시에서 일가족 14명이 자리공을 인삼으로 오인하여 섭취하였다가 모두 식중독에 걸려 병원 치료를 받았고, 2017년 4월에는 경기도 포천시 야산에서 직접 채취한 박쥐취를 집단으로 섭취한 13명이 모두 식중독에 걸려 병원 치료를 받기도 하였다.


이처럼 대부분의 자연독 사고는 식용나물과 독초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이 단순히 식물의 외형만을 보고 야생에서 캐었다가 섭취해서 문제가 되었다. 확실한 전문가가 아니라면 야생 산나물은 채취하지도 말고, 먹지도 말아야 한다.

 

산나물로 혼동하기 쉬운 독초는 여로(식용 원추리와 비슷)와 동의나물(식용 곰취와 비슷), 박새(식용 산마늘과 비슷), 삿갓나물(식용 우산나물과 비슷) 등이 있다.

 

식용나물인 원추리순, 두릅, 다래순, 고사리 등도 먹을 수는 있지만 미량의 독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섭취하기 전, 끓여서 먹는 것이 필요하다. 만일 산나물을 섭취한 후, 구토와 복통, 설사 증세가 일어나면 신속히 병원으로 가서 진찰을 받고, 치료를 받도록 한다.

 

BEST 뉴스

전체댓글 0

  • 2304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행정안전부 "독초를 식용나물로 오해하고 섭취, 조심해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