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초.중.고 근처 분식점 및 음식점 위생점검 실시
비브리오 식중독 유행 시기, 위생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한국급식산업신문] 임지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부터 초·중·고 단계별 개학에 맞춰 학교 주변 음식점과 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관리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학교 매점,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학교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m 범위 안) 내 조리·판매업소 3만 5000여 곳이다.
비브리오 식중독 유행 시기, 위생을 더욱 철저히 해야
점검 항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냉동 냉장제품, 조리시설 위생상태, 식재료 취급, 종사자의 보건증 등을 확인하며, 김치, 샐러드 등은 수거·검사를 실시하여 식중독균 검출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과 함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판매업소의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안전보호구역' 캠페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업체를 대상으로 가공식품 제조업소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하도록 현장지도도 병행한다.
기온이 상승하는 시기에 초·중·고 등교 개학이 맞물리면서 비브리오 식중독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실천해 달라고 식약처는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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