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과 마켓컬리에 이어 식자재 물류센터까지 확진자
대규모 소독조치, 교차 오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국급식산업신문 오민경 기자] =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또한 경기도 부천의 쿠팡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9명이나 발생했고, 새벽 배송으로 유명한 마켓컬리 장지동 물류센터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물류센터를 잠정 폐쇄하고, 대대적인 방역작업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급식업체의 배송이 일부 늦어지고, 택배 물류나 차량 또한 소독을 거치면서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현대그린푸드는 공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지에서 물류를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조업체에서 곧바로 소비자에게 배송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쿠팡은 대규모 소독조치를 시행하고, 전 직원 코로나 검사를 완료하였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와 함께 종사하거나 대면한 사람 4천351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지속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 당국은 "코로나19는 언제든 순식간에 확산될 수 있으니, 부디 클럽이나 대규모 감염 우려가 있는 곳은 방문하지 말아달라."라고 강력히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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