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10-27(수)
 


[한국급식산업신문 김지윤 기자] = 미국의 제약업체 화이자의 최고경영자 앨버트 불라가 올 연말까지 미 식품 의약국(FDA)의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에 대비해 이미 수십만 회 투여분의 백신을 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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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불라는 13일 CB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연말까지 미국 FDA 승인을 받아 국민들에게 백신을 배포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대해 "이미 백신 제조를 시작했고, 수십만 회 투여 분량을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또 "FDA로부터 연내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10월 말까지 3상 임상시험에서 핵심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백신의 효능을 알 수 있을 확률은 60%"라고 전했다.

 

 

제약사들, 앞다투어 코로나 백신 개발 전쟁

 

뉴욕에 본사를 둔 화이자는 백신 개발에 지금까지 15억 달러를 쏟아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메신저 리보핵산(mRNA·전령RNA)"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을 만들어 막바지 임상시험을 거치고 있다. 또한 화이자는 피험자 3만 명을 목표로 시작한 3상 임상시험의 규모를 최대 4만 4천 명으로 확대하겠다는 내용의 변경 제안서를 전날 FDA에 제출하기도 했다.


불라는 "임상시험 참가자 수를 늘리기로 한 결정은 코로나19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것으로 현재 3상 임상시험은 18세에서 85세까지 모집했지만 16살까지 낮출 것이고, HIV 환자들과 같은 특별한 조건을 가진 사람들까지 확대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처럼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뛰어든 제약사들은 막바지 속도를 내고 있지만, 과학계는 여전히 백신 안전성과 효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과학계는 제약사들이 정작 백신 개발 전 과정을 대중에게 공개하겠다는 약속은 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뉴욕타임스(NYT)에 "제약사들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전(全) 단계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국민들도 "미연방정부가 코로나19 백신 개발 제약사에 자금을 투자했으니 대중은 백신 개발 현황을 알 권리가 있으며 정부는 관리·감독할 의무가 있다."라고 강조하며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인류 공통의 과제라는 차원에서 제약사 간 정보 교류가 대중의 신뢰를 높일 수 있다."라고 부연했다.

 

일각에서도 트럼프 정부가 정치적 이유로 백신 승인을 앞당기려 하자 제약사들도 무리하게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전 세계 제약사 9곳은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될 때까지 당국에 승인을 요청하지 않겠다."”라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러한 염려에도 불구하고 화이자의 임상 시험은 양사가 앞서 공표한 바와 같이 감염률에 근거를 둔 효능 분석 결과를 오는 10월 말까지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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