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7-31(일)
 


[한국급식산업신문 김지윤 기자] = 유명 프랜차이즈 '쿠우쿠우' 대표자 등이 배임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또한 협력업체와 가맹점주들에 대한 '갑질'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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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외식업체 쿠우쿠우 경영진의 횡령과 갑질 의혹이 있었다. 그러나 쿠우쿠우 회장은 "공정거래 관리법에 의해 프랜차이즈 관리를 하고 있으며, 뒷거래나 횡령 등은 사실무근이다."라고 주장했다.

 

 

전국 120여 개 매장 프랜차이즈, 오너 리스크로 가맹점주들 피눈물

 

하지만 경찰 수사 결과는 다르게 나왔다. 회장과 대표는 납품업체들을 압박해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16억 원 넘게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김 회장 등은 쿠우쿠우 측에 식자재를 납품하거나 매장 인테리어를 맡은 업체 등 협력업체들에 계약을 유지하는 대가로 매출액의 2%에서 최대 20% 정도를 리베이트 명목으로 받아왔으며, 사내 행사 등을 진행할 때도 각종 협찬을 요구해 경영지원금 명목으로 2014년 8월부터 2017년 5월까지 11억 6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회장과 대표의 친인척, 자녀들 매장 원가 납품 강요, 명절 때 상품권 수백만 원씩 상납강요, 공연 티켓에 800만 원짜리 냄비까지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납품업체뿐만 아니라 가맹점주들도 갑질 피해를 호소했다. 상권을 만들어 놓으면 압력을 행사해 가맹점 문을 닫게 하고, 근처에 회장 자녀가 운영하는 매장을 열었다는 것이다.


이에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쿠우쿠우 회장과 아내, 쿠우쿠우 경영진 3명을 업무상 횡령,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제일먼저 외식업계가 폭탄 타격을 보고 있는 시점에서 쿠우쿠우의 이번 경영진들의 횡령과 갑질 논란으로 인한 '오너 리스크'에 의해 120여 매장의 애꿎은 점주들만 피눈물을 흘리고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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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프랜차이즈 '쿠우쿠우' 배임, 횡령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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