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7-31(일)
 


[한국급식산업신문 김지윤 기자] = 인체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식용 불가 판정을 받은 식물들과 이를 함유한 제품들이 온라인에서 유통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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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식용 불가 원료와 관련 식품 판매 실태를 점검한 결과, 식물 9종과 이를 함유한 식품 53개가 네이버 쇼핑과 여러 소셜 미디어(블로그‧밴드)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증되지 않은 식물과 열매를 먹고, 간 손상과 식중독까지 일으켜

 

문제의 식물들은 신이(목련 꽃봉오리), 부처손, 백굴채, 빼빼목, 인삼꽃, 시호 뿌리, 황백, 까마중 열매, 향부자 등, 모두 식약처에서 안정성을 입증받지 못한 현행법상 식품으로 등재되지 않은 원료들이다. 특히 까마중 열매는 많은 양 섭취할 경우 복통·식중독 증상 등을 유발하고, 백굴채 또한 섭취 후 간 손상 등의 부작용 사례가 보고된 독성이 강한 원료이다.

 

특히 목련 꽃봉오리와 부처손, 백굴채, 빼빼목, 인삼꽃, 까마중 열매 등으로 기관지나 다이어트, 암 등 각종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잘못된 정보와 홍보가 이뤄지고 있었다.

 

이번에 적발된 53개 제품 가운데 37개(69.8%) 제품은 설명서 등을 통해 섭취 방법을 명시하고 있고, 32개(60.4%) 제품은 식품임을 암시하는 문구(식품 제조가공업, 건강식품 등)를 기재하고 있어 소비자가 안전한 식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높았다.


또 14개 제품(26.4%)은 판매처 홈페이지 또는 제품 설명서에서 다이어트, 항암효과 등 효능을 표시·광고하고 있어 소비자가 질병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 혼동할 우려가 있었다.


소비자원은 일부는 독성이 강해 과다 섭취 시 시각장애나 사지 마비, 의식소실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관련 업체에 판매 중지를 권고했고 식약처와 관세청 등에는 유통과 통관 금지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식품 사용이 가능한 원료는 '식품안전나라사이트(https://foodsafetykorea.go.kr)'의 전문정보-식품원료목록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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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 불가 식물, 건강에 좋다며 온라인에서 마구잡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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