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7-31(일)
 


[한국급식산업신문 김지윤 기자] = 배달 플랫폼 등을 통해 개인 차량을 이용한 배달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지만 '화물 운송 관련 보험 특약' 가입자는 1%도 안 돼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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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 문화연구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비대면 쇼핑 증가와 함께 택배시장도 계속 성장하면서 택배 플랫폼(쿠팡 플렉스,  배민 커넥트 등)을 이용해 자가용으로 배달이나 택배 일을 하는 운전자가 약 10만 명 정도로 추산했다.

 

 

개인 차량을 이용한 배달이 늘지만, 사고 나면 운전자가 모두 책임

 

쿠팡 플렉스의 경우 지난해 가입자 200명에서 올해 비대면 쇼핑 폭증 수혜를 입어 약 5000명으로 25배 급증했다. 택배 시장규모는 2018년 5조 4000억 원에서 2019년 6조 3000억 원으로 평균 12% 증가했고, 올해는 7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사고 발생 시 종합보험 처리를 받을 수 있는 유상 운송 위험 담보 특약에 가입한 차량은 1% 미만이다. 2020년 1~9월 기준 개인용 유상 운송 차량의 교통사고 사고율은 35.6%로 일반 개인용 차량(자가용) 사고율(17.3%)의 갑절이 넘는다.


자가용 택배로 사고가 났을 때 보상을 받으려면 '유상 운송 위험 담보 특약'에 가입해야 하는데 현재 이 특약에 가입한 차량은 1%도 안 되는 550대에 불과하다. 이 특약에 가입하지 않고 사고가 나면 운전자가 대인 책임보험(대인Ⅰ) 한도 외의 차량 수리비 등을 고스란히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쿠팡 등 배달 플랫폼 업계는 "최소 근무 시간 없이, 자신이 가능할 때만 자차로 배송을 하는 방식이라 유상 운송 특약 가입을 강제하기는 어렵다"라며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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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플랫폼 증가, 그러나 '운송보험 특약 가입률'은 1%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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