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8-11(월)
 

 

[한국급식산업신문 김지윤 기자] = 고지혈증 환자들이 늘고 있다. 고칼로리, 고지방, 알코올 섭취, 운동부족 등이 주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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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은 체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면서 이상지질혈증이 발생한다. 혈액 속 늘어난 지방이 혈관 벽에 달라붙어 혈액의 흐름을 막게 되는데, 이는 동맥경화 등의 합병증으로 인해 돌연사를 부르기도 한다.

 

 

고지혈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식습관이 필요할까?

 

고지혈증은 그 자체 질환보다는 다른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위험하다. 동맥경화가 심장혈관에 진행되면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혈관에 진행되면 뇌졸중(중풍)의 위험을 부른다. 당뇨의 위험도 10배나 높아질 수 있다.

 

고지혈증 판정을 받은 환자라면 정상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식습관 개선과 꾸준한 운동 그리고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아 약물치료를 반영해야 한다.


콜레스테롤 수준을 낮출 수 있도록 과음과 과식,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제한하고, 저지방 유제품과 섬유소 섭취, 식물성 단백질 음식인 콩 단백을 권장한다. 식물성 기름이라 해도 코코넛 기름이나 야자유(팜유) 등은 포화지방산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운동은 과격한 운동보다는 산보, 조깅, 수영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30~40분씩 주 3회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중성지방이 낮아지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이 증가해서 고지혈증이 개선되고, 체중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만일 고혈압과 당뇨, 심혈관질환과 같은 동반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고지혈증 판정을 받았다면 전문의를 통한 약물치료도 병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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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경화, 뇌졸증을 부르는 고지혈증, 예방과 치료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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