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7-31(일)
 

 

[한국급식산업신문 김지윤 기자] = 지난 10월 25일 국내 불굴의 1위 기업 운영자였던 이건희 회장이 별세함에 따라 각종 미디어 매체에서는 그가 가진 재산에 대한 상속세 문제가 계속 화두가 되었다.

 

그리고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상속인들이 내야 할 주식분 상속세가 역대 최대 수준인 11조 366억 원으로 22일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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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한 해 국내 총 상속세 납부액인 3조 원의 3배가 넘고, 지난 4월 통과된 1차 추가경정예산(약 11조 원)과 맞먹는 규모로 역대 최대였던 LG그룹의 12배에 해당된다.


 

상속 두세 번 더 하면 삼성은 국가 소유될 듯

 

이날 종가 기준으로 이 회장이 보유했던 주식 평가액은 22조 1070억 원으로 집계됐다. 9월 말 공시된 이 회장의 지분율(삼성전자 4.18%, 삼성전자우 0.08%, 삼성SDS 0.01%, 삼성물산 2.88%, 삼성생명 20.76%)을 반영하면 이날까지 지분가치 평균액은 총 18조 9633억 원이다.


이 회장의 지분가치에 최대주주 할증률 20%, 최고세율 50%, 자진 신고 공제율 3%를 차례로 적용해 11조 366억 원이다. 주가가 연일 상승하면서 사망일 당시 종가를 기준으로 산출한 주식분 상속세 예상액인 10조 6000여억 원보다 4000억 원가량 더 늘어났다.


상속세 신고·납부는 내년 4월 말까지다.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 일가가 실제 내야 할 상속세는 주식 외에도 이 회장이 생전에 보유했던 부동산, 채권, 현금, 미술품 등의 자산까지 아울러 산정이 되며 내년 4월 확정된다.


또한 이 회장은 에버랜드 땅 1322만㎡를 제일모직과 절반씩 나눠 갖고 있는데 국민연금은 제일모직이 보유한 경기 용인 땅의 가치를 3조 2000억 원으로 평가한 바 있다. 부동산은 상속가액의 50%를 상속세로 내야 하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면 유족들이 내야 할 상속세는 12조 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납부해야 할 상속세가 막대한 금액인 만큼 신고‧납부 때 1/6의 금액을 낸 뒤 나머지를 5년간 나눠 내는 연부연납(연이자 1.8% 적용) 제도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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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故 이건희, 주식 재산 상속세 11조 366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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