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CEO들, 2021년 경제도 폭망할 것으로 예상
기업에 대한 과도한 규제가 제일 불안, 완하하지 않으면 죳 돼
[한국급식산업신문 김지윤 기자] = 중소기업 CEO 10명 중 9명은 올해 국내 경제 상황이 작년과 비교해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중기중앙회가 411개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2021년 경영 전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년과 비교해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89.5%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코로나19로 인한 내수 부진(86.7%), 기업규제 중심 법안과 정책 등 을 꼽았고, 전 세계적 성장률 둔화(75.0%), 수출규제 등 보호무역주의 확산 순으로 이유를 들었다. 또 매출액도 10~30% 감소할 것이라 예상했다.
올해 중소기업들이 정부와 국회에 바라는 지원정책은 내수 활성화 지원 및 정책금융, 세제 지원 강화, 기업 활동에 대한 과도한 규제 입법 완화, 주 52시간 근무제 보완 등을 꼽았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세계은행(WB)은 지난해 세계 경제가 제2차 세계대전 후 최악의 침체를 기록했으며 올해 성장률도 코로나19가 통제되지 않는 한 1.6%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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