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7-31(일)
 


[한국급식산업신문 김지윤 기자] = 3,5년 주기로 표준화 실손보험(2009년 10월~2017년 3월 판매)을 갱신하는 가입자 가운데 올해 보험료 갱신 시 보험료가 50% 가까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5년 전 갱신 이래 계속 같은 보험료를 내다가 이번 갱신에 그동안의 인상률이 한꺼번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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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화 실손 보험료는 작년과 2019년에 각각 9%대와 8% 대가 올랐고, 2018년에는 동결됐다. 2017년에는 회사별 편차가 커서 많게는 20%가 넘게 인상됐다. 5년간 10%씩 네 차례 보험료를 인상했다고 가정하면 누적 인상률은 46%가 된다.


 

진료비 100% 보장 보험 신나게 팔더니 가입자의 과잉진료로 결국 발등에 불..

 

성별이나 연령대에 따른 인상률 차등을 적용하면 장·노년층 남성은 상대적으로 더 큰 인상률을 적용받는다. 특히 2009년 9월까지 팔린 구실손보험(1세대) 갱신을 앞둔 가입자는 더 센 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


단종된 지 12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870만 명이 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구실손보험은 2018년을 제외하고 2017·2019년에 10%씩 인상됐고, 작년에도 평균 9.9%가 올랐다.

 

올해 인상률은 15∼19%가 적용될 예정이다. 5년간 누적 인상률은 53∼58%에 해당한다. 그나마 갱신 주기가 3년인 가입자는 5년 주기보다 상대적으로 인상폭이 적지만 역시 수십% 인상이 우려된다.


보험업계가 이렇게 실손보험료를 급격하게 올린 이유는 진료비를 100% 보장해 주는 보험상품을 무리하게 팔았다가 과잉진료 증가로 진료비 부담을 감당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이 같은 보험료 인상 부담에 따라 구실손보험 가입자를 중심으로 2017년부터 판매된 신실손보험이나 올해 7월 출시 예정인 4세대 실손보험으로 계약을 전환하는 가입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4세대 실손보험은 표준화 실손보험 대비 50%, 구실손보험 대비 70%가량 보험료가 저렴하지만, 자기부담금은 급여 20%, 비급여 30%로 상향 조정되고, 재가입 주기도 15년에서 5년으로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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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실손보험료 왕창 올려.. 과잉 진료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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