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7-31(일)
 


[한국급식산업신문 오민경 기자] = 외식이 잦은 어린이들은 단백질과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할 우려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비타민A와 칼슘은 모든 저녁 외식에서 섭취기준의 2/3에도 미치지 못했고 비타민C와 칼륨은 섭취기준 대비 절반 수준을 밑돌아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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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식품영양학과 이영미 교수팀에 따르면 2016∼2018년도 국민 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만 3∼11세 어린이 중 저녁 식사로 외식을 한 306명을 대상으로 외식의 종류 등을 조사한 결과

 

 

외식이 잦은 아이들은 성인병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아

 

외식할 때 밥 중심의 메뉴와 혼합식 메뉴(서양식과 전통식)의 비율이 거의 반반이었으며, 저녁 외식을 통한 단백질과 나트륨 섭취량은 두 가지 메뉴 모두 어린이의 해당 영양소 섭취 기준의 두 배 이상이었다.


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영유아와 어린이의 단백질 과잉 섭취는 비만을 불러오며 중년기의 단백질 과잉섭취(권장량 200% 이상)는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4.5배 높인다고 지적했다.


또 어린이들이 저녁 외식에서 과일이나 우유 등 유제품 섭취가 적다 보니 비타민 A와 칼슘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A를 부족하게 섭취하면 야맹증ㆍ결막과 각막 건조증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유아에선 성장지연이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칼슘은 골격을 형성하고 유지하게 하는 등 인체 구성과 성장에 필수적이다. 때문에 성장 발육이 이뤄지는 유아와 초등학교 시기에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성장기 최대 골밀도가 낮아져 성인이 된 후 골감소증ㆍ골다공증의 발생 위험이 커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영양학회가 내는 학술지 ‘영양과 건강 저널’ 최근호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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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잦은 어린이, 성인병 위험성 크게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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