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7-31(월)
 

 

[한국급식산업신문 김지윤 기자] = 배민 앱에 대가성 허위 리뷰를 쓴 업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이는 리뷰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리뷰 조작 행위가 대다수의 선량한 음식점 점주들과 소비자에게 피해를 입힌다고 재판부가 판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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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배달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배달 앱 리뷰의 존재감은 더욱 커진 상태다. 음식점주들은 리뷰 별점에 따라 음식점 카테고리 정렬이 가능하고, 매출에 영향이 가해지는 만큼 리뷰와 별점에 신경 쓸 수밖에 없다.

 

 

배민(배달의 민족), 전문적인 리뷰 조작 업자는 고소할 방침

 

이번 실형을 받은 A 씨는 이런 점을 이용하여 총 350회에 걸쳐 다수 음식점들의 허위 리뷰를 작성했는가 하면, 다른 허위 리뷰 조작 업자로부터 리뷰 작성을 위탁받고 허위 리뷰를 작성하기도 했다.


배민은 지난 2018년부터 배달 앱에 입점한 음식점의 리뷰를 조작한 업자들을 추적해 이들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했거나 준비 중에 있다.

 

아울러 배민은 리뷰 관리 전담 인력을 통해 음식점 점주가 ‘리뷰 게시 중단’ 요청을 하면 30일 동안 리뷰를 블라인드(감추기) 처리하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해당 기간 점주와 소비자의 의견 조율이 이뤄지지 않으면 해당 리뷰는 다시 노출된다.


이에 대해 소비자들은 "일부 점주들이 리뷰 블라인드를 남용해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오거나 실제 낮은 질의 음식에 대한 평가까지도 자신들의 주관에 따라 악의적인 리뷰라고 판단하고 지우는 것은 '소비자가 의사표현 할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리뷰의 본래 의미마저 사라지게 된다"라는 평가도 만만치 않아 이에 대한 배달 앱들의 조율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리뷰 검수 및 삭제 규정에 대해 고객에게 공지되지 않는다는 점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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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받고, 허위 리뷰 상습적으로 작성한 업자,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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