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7-31(일)
 

 

[한국급식산업신문 오민경 기자] = 우리나라 흰 우유 연간 소비량은 약 136만 톤 정도이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즐겨 마시는 국민 건강식품이다.

 

우유에는 단백질‧칼슘‧미네랄 등 인체에 필수적인 영양성분이 골고루 함유된 대표적인 완전식품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음료가 캔에 들어있는 반면 왜 우유는 종이 팩이나 플라스틱 통에 들어있을까? 실제로 종이팩에 담긴 우유는 개봉할 때도 불편하고 또 내구성이 약해 바닥에 떨어뜨리면 터질 수도 있다.

 

 

1.jpg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종이팩을 고집하는 이유는 뭘까? 이에 유튜버 <사물궁이 잡학지식>이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영상을 올렸다.

 

 

우유는 왜 알루미늄 캔으로 판매하지는 않을까?


우유는 냉장보관을 요하는 식품으로 상온에 장시간 방치하면 변질될 수 있는 온도에 상당히 민감한 식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캔처럼 열전도율이 빠른 용기에 담기면 쉽게 상할 수 있다.


또한 우유는 살균 제품인데 대부분의 캔 포장 제품은 고온‧고압에서 가열 살균하는 레토르트 멸균 공정을 거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유에 이 방식을 적용하면 갈변에 의해 맛과 성상이 변하게 된다. 그리고 미네랄 성분인 우유가 금속의 일종인 알루미늄을 만나면 산화‧환원 반응이 일어나 부유물을 생성한다.

 

알루미늄은 재료비가 다른 포장재보다 상대적으로 높아서 유통기한을 짧게 만들어 구매 회전율을 높여야 하는 우유에는 알맞지 않은 점도 그런 이유 중 하나이다.

 

 

시중에 나오는 캔 우유는 여러 첨가물이 섞인 우유 음료라고 보아야

 

우유는 용기에 담기 전 살균작업을 거치게 되는데 이때 고온의 우유를 견딜 수 있는 캔을 사용한다면 자재 가격 인상과 더불어 우유 가격이 인상되는 원인이 된다.


가끔 ‘'*우유'처럼 캔에 담겨 파는 걸 볼 수 있는데 이 제품은 코코아 분말이나 탈지분유 등 다른 여러 첨가물이 섞인 것이기 때문에 우유보다는 음료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한편 40도 이상에서 우유를 데우면 표면에 막이 생기는 걸 볼 수 있다. 이것은 물보다 가벼운 지방 입자가 표면 위로 떠오르는 현상과 우유의 단백질이 열에 의해 응고되는 현상이 함께 나타난 것이다.

 

먹어도 상관은 없지만 유당불내증이나 비만이 걱정인 사람은 막을 없애고 마시는 편이 낫다.


관련 영상은 아래 URL로 들어가면 자세히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3aphqrwCBQ

 

 

 

BEST 뉴스

전체댓글 0

  • 13749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왜 우유는 알루미늄 캔으로 판매하지 않을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