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푸드가 말하는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법"
비가열 식품, 어패류 메뉴는 특히 주의해야..
[한국급식산업신문 박서림 기자] = 여름철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회사 급식 업체들도 비상에 걸렸다.
회사 위탁급식 전문 기업 <세종푸드>에 따르면 "올여름은 전년도에 비해 유난히 습도가 높고, 낮과 새벽의 기온차가 심해 식품과 음식물이 더욱 빨리 상할 수 있다"라며, 업계에 주의를 당부했다.
냉장고와 냉동고 온도, 이상 없는지 지속적으로 살펴야..
실제로 질병관리청에서는 "지난 5월 한 달간 총 52건의 식중독 사건이 발생했고, 6월 이후 더욱 증가할 수 있다"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7월부터는 거리 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집단 식중독 가능성까지 높아지고 있다"라고 공지했다.
이에 대해 <세종푸드 양혜련 이사>는 "우리 회사 또한 현행 식품위생법 기준보다 더 엄격한 기준으로 위생관리를 하고 있다. 식재료 유통과 보관법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으며, 냉장설비, 냉동설비는 이상 없는지 수시로 체크한다"라고 하였다.
또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 교차오염이 되지 않도록 도마와 칼 등을 구분해서 사용하고, 어패류 등을 고객에게 제공할 때는 가급적 가열 메뉴로 바꾸어서 제공하고 있다"라며,
"비가열 요리를 만들 때는 흐르는 물로 여러 번 씻고, 해동된 음식은 절대 재 보관하거나 재사용하지 않으며, 조리사는 반드시 일회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세종푸드>는 회사 위탁급식 전문 기업으로서 지난 5년간 단 한 번도 식중독 사고가 일어난 적 없는 깨끗한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홈페이지는 < http://sejongfood.kr >이고, 급식 문의는 < 02-501-0186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