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5-10(월)
 

 

[한국급식산업신문 김지윤 기자] = tvN 프로그램 '어쩌다 어른 코너'에서 셰프 최현석이 출연하여 '블랙컨슈머'에 대한 경험담을 이야기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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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셰프는 JTBC 요리대결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요리 대결도 하고 입담도 과시하면서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 '스타 셰프', '셰프계의 아이돌'로 인지도를 높여왔다.

 

 

식탁에 올려진 자신의 물건에 손을 댔다며, 진상짓을 하는 사람

 

20년 경력의 최 셰프에게 가장 보람된 순간은 역시 "손님이 자신의 요리를 맛있게 먹는 것"이다. 그리고 "예술작품 같은 요리였다"라는 호평을 듣는 것이다.

 

그럴땐 많은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낀다. 하지만 최 셰프를 허탈하게 만드는 손님도 있다. 바로 '악플러'이다.

 

그동안 최 셰프가 겪은 진상 손님들 사례를 보면, "홀 직원이 요리를 두기 위해 식탁에 올려진 손님의 물건을 잠깐 옆으로 밀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자 남의 물건을 함부로 만졌다"라며 그때부터 불만을 거칠게 제기하더니 음식의 맛까지 싸잡아 혹평하며 악플을 달았다."

 

또 "음식에 정성이 들어가지 않았다"라며 다른 레스토랑과 비교하면서, 영업이 마비될 만큼 전화 폭탄을 던지며 환불을 요구하는 손님도 있었다.


손님의 진상 짓에 견디다못한 매니저가 환불 처리를 했는데, 매니저의 제멋대로 행동에 매니저를 해고하려 한 적도 있었다. 그 이유는 오랜 시간 밤낮으로 고민하고 공들여 만든 요리사의 결과물을 모욕한 손님의 처사를 매니저가 인정한 결과가 됐기 때문이다.

 

 

남을 공격하고, 악평을 남기는데 시간을 허비하는 사람들

 

장사하는 사람들은 후기에 민감하다. 특히 음식을 파는 입장이라면 더 예민할 수밖에 없다. 옷이나 소모품들은 고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게 고르거나 맘에 들지 않은 경우 교환‧환불이 가능하지만, 음식은 순전히 셰프의 손맛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취향과 셰프의 내공은 다르다. 요리가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다고 혹평할 것이 아니라 충분한 조율을 통해 토핑이나 양념을 빼고 더하면 된다. 같은 콩으로 만들어도 된장찌개 맛이 집집마다 다르듯 한국의 파스타 맛이 꼭 이태리 파스타 맛과 같을 필요는 없다.


최 셰프는 "음식값에는 음식뿐 아니라 자신의 시간도 포함되어 있다. 그 소중한 시간을 즐기는데 사용하지 않고 평가하고 혹평하는 것이 미식의 끝인 양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좋은 시간에 즐거움을 만끽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승자가 아닐까 싶다"라며 강의를 마쳤다.


관련 영상은 아래 URL로 들어가면 자세히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amYSmISc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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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최현석 "블랙컨슈머로 인생을 허비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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