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6-21(일)
 


[한국급식산업신문 서광호 기자] = 요즘 배달앱을 이용하지 않으면 주문을 할 수가 없을 정도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대기업까지 배달 시장에 뛰어들면서 배달 시장의 경쟁과 입지가 더 커져가고 있다.

 

하지만 자영업자들은 배달앱을 이용할수록 주머니가 점점 더 가벼워진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 유튜버 <바르>가 2년간 '배달의 민족(배민)' 앱을 이용하다가 과감하게 해지한 이유를 영상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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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을 이용하지 않으면 장사를 할 수 없는 지경임에도 불구하고 배달앱을 해지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수수료 부담 때문이다. 배민에는 배달 전문 업체들이 이용하는 외부 배달대행업체와 홀 장사와 배달을 병행하는 가게들이 이용하는 배민라이더스가 있다.

 

 

수수료 18% + 라이더 배달 팁 건당 2,000원.. 도를 넘는 악플 리뷰와 전화 폭언

 

<바르>는 홀과 병행하는 가게를 운영했기에 배민라이더스를 이용했는데 문제는 건당 수수료 15%에 전체 배달 금액의 3.3%(세금 포함) 수수료를 더한 18%의 수수료를 떼어간다.

 

여기에 라이더 건당 배달팁 2,000원이 더 큰 문제였다. 라이더 건당 배달팁이 3,000원인데 업주 부담이 클수록 배달 주문량이 많기 때문에 업주들은 제살 깎아먹기인 줄 알면서도 소비자의 라이더 배달팁까지 부담하고 있다.

 

이를 뺀 나머지(매출이 10,000원 – 배민 수수료 1,800원 - 라이더 수수료 2,000원 = 6,200원(재료값, 인건비, 임대료 포함)도 순 이익이 아니라는 것이다. 결국 차 떼고 포 떼면 남는 건 마이너스 통장뿐이다.


그리고 배달앱을 이용하는 이유 중 하나가 대면 장사보다 비대면 장사가 스트레스를 덜 받을 거라 생각해서였다. 그런데 직접 얼굴을 마주하지 않다 보니 리뷰나 전화 폭언이 도를 넘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스트레스 때문에 눈물을 흘린 날도 많았다.



배민 고객센터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배민의 고객센터는 소비자와 업주 간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곳이다. 그런데 그 많은 수수료를 떼어가면서도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소비자 불만이 접수되면 무조건 업주에게 보상을 요구하는가 하면 심지어 라이더의 사정으로 배달이 지연되거나 실수로 음식이 망가져도 업주에게 책임을 전가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끝으로 코로나19 영향이기도 하지만 모든 업장들이 홀 장사 보다 배달음식에 주력하다 보니 배달 자체에 대한 메리트가 사라져가고 있다. 오히려 "배달음식을 만드는 시간에 매장 손님들에게 더 정성을 투자하는 게 맞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배달앱을 해지하게 된 또 다른 이유이다.


관련 영상은 아래 URL로 들어가면 자세히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2ClFoFYDW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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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라이더, 건당 수수료 무려 15%.. 별점 테러까지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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