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5-10(월)
 

 

[한국급식산업신문 김지윤 기자] = 요즘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 SNS가 일상생활과 밀접해지면서 여행이나 맛집 탐방에서 음식, 풍경, 셀카까지 직접 찍은 사진들이 많이 올라와 있다. 그중 음식 사진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함께 먹은 음식의 사진이 그날의 대화와 상황을 생생하게 불러온다. 이 음식을 먹은 장소는 어디였고, 누구와 만났고 또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까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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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눈으로 볼 때 그렇게 먹음직스러웠던 음식이 사진으로 찍으면 맛없어 보일 때가 많다. 어떻게 찍어야 보는 사람의 식욕까지 돋울 만큼 맛있어 보이는 음식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문화 콘텐츠 크리에이터 <남시언 콘텐츠랩>의 영상을 통해 음식 사진 잘 찍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1. 모든 사진은 채도를 뺀 상태나 RAW 파일로 촬영해라

 

원본 파일로 찍게 되는 사진은 이미 색상이나 명암이 표현되어 있기 때문에 나중 원하는 색상을 만들어내기가 어려워진다. 그래서 여행이나 중요한 사진은 RAW 파일로 저장하는 것이 좋다.

 

밝기 조절은 물론 선예도, 배경 밝기, 과다한 노출의 조절, 채도 등 다양한 부분의 보정이 가능하고 사진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2. 수동모드로 찍어라

 

영상은 '전체수동모드'로 찍지만, 일반적인 사진이나 음식 사진은 '조리개우선모드'(반자동모드)로 찍어야 셔터스피드나 iso를 카메라가 자동으로 잡아주어 편하게 찍을 수 있다.

 

이 모드에서는 전체를 강조할 건지 아웃포커싱을 줄 건지만 조정해주면 카메라가 알아서 나머지 세팅을 맞춰주게 된다.

 

 

3. 그림자가 나오지 않도록 해라

 

인물이나 풍경 사진은 그림자가 분위기를 배가시킬 수 있다. 하지만 선명하고 먹음직스럽게 보여야 하는 음식 사진은 그렇지 않다. 

 

보통 음식점은 조명이 천장에만 달려있어 식탁위의 음식사진을 찍을 경우 카메라나 손 혹은 얼굴 때문에 음식위에 그림자가 생길 수 있다. 사진에 그림자가 생기게 되면 음식이 칙칙하게 보이고 맛이 없어 보이기 때문에 그림자를 피해 다른 각도에서 찍도록 한다.

 

 

4. 가까이에서 촬영해라

 

특히 음식은 접사 형태로 가까이서 크게 찍으면 맛도 있어 보이고 푸짐해 보이는 효과까지 표현할 수 있다. 이때는 DSLR처럼 튀어나와있는 렌즈보다는 짧은 접사렌즈의 카메라가 유리하다.

 

 

5. 각도를 조정해가며 찍어라

 

예전에는 항공샷이라고 하는 위에서 직각으로 찍는 90° 샷을 가장 많이 찍었으나 요즘은 클로즈업 촬영으로 75°나 45°샷을 더 많이 찍는다. 음식의 모양과, 그릇의 생김새 등에 따라서 앵글의 높이를 바꿔보면 더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음식과 테이블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는 탑뷰(90°)로 촬영하고, 음식의 양이 적어 보일 수 있는 음식은 로우앵글(75°나 45°)로 음식에 높이감을 주고 풍성해 보일 수 있도록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6. 반사되는 빛을 찾아라

 

빛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색온도다. 색온도에 따라서 눈으로 느껴지는 맛에 대한 기대가 달라진다. 그래서 레스토랑, 고깃집, 술집의 조명은 모두 다를 수밖에 없다.

 

국물이나 소스가 있는 음식이라면 윤기가 반짝이는 반사되는 조명이 있어야 맛있어 보이기 때문에 음식의 위치를 옮긴다든지 자리를 바꿔 반사되는 조명을 찾도록 한다.

 


7. 구도를 잘 활용해라

 

강조하고자 하는 음식을 가운데에 놓는 센터 프레이밍 방식이 가장 기본적이지만 요즘 인스타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방식은 3분할 기법이다. 음식 사진을 찍을 때는 그릇을 다 보여줄 지 내용물만 보여줄지 피사체를 보고 결정한다.

 

음식에 색 포인트가 없거나 그릇이 개성을 표현하지 못한다면 클로즈업해서 찍는 게 좋고 그릇이 개성 있다면 그릇까지 다 잡아주면 좋다. 돈가스 같은 피사체는 특별히 새로울 게 없으니 클로즈업해서 바삭함을 살려주는 게 좋다.

 


8. 다른 음식으로 DP 해라

 

주 메뉴가 특별한 팩트가 없다면 같이 나온 반찬으로 예쁘게 디피를 해서 찍는 방법도 있다. 또 전시되어 있는 빵처럼 패턴이 반복되는 사진을 찍을 경우는 하나만 돋보이게 가운데를 중심으로 피사체를 잡아서 적절한 아웃포커싱을 주는 것이 좋다.


맘에 드는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이 찍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좋은 사진을 찍고자 한다면 DSLR 카메라가 좋지만 일상 속에선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고 음식점에서 사진을 찍을 때도 부담스럽지 않은 미러리스 카메라가 가장 적당하다.


관련 영상은 아래 URL로 들어가면 자세히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6pmKMWQH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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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사진, 어떻게 찍어야 잘 찍었다고 소문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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