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물가 급상승.. 과일은 전해보다 무려 25%나 올라
식재료 가격 상승이 원인.. 인플레이션 우려도
[한국급식산업신문 오민경 기자] = 외식 물가가 줄줄이 오르고 있어 서민들의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 20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과일이 25%나 올랐고, 우유, 치즈, 계란이 10.6%, 육류 8.4%, 곡물 7.3%, 식료품 4.7%가 올랐다.
또한 외식물가는 지난해와 비교해서 2.8%가 올랐는데, 이중 가장 많이 오른 외식 품목은 햄버거 9.2%, 죽 7.6%, 생선회 7.4%, 막걸리 6.5%였으며, 라면과 짬뽕도 3.4%씩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중식, 일식, 한식 모두 3%에 가까운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육류도 2.2% 이상 올랐다. 가격이 오른 가장 큰 이유는 농축산물 가격 상승과 식자재 가격이 올라서이다.
더 큰 문제는 외식물가가 계속해서 오를 수도 있다는 염려이다. 시중에 많은 돈이 풀리고 있고, 경제 상황이 나아짐에 따라 물가는 더욱 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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