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은행 경고 '경제 불황과 물가 상승 동시에 덮칠 것'
가장 큰 원인은 러시아가 일으킨 전쟁, 원유 식료품 모두 올라
[한국급식산업신문 박서림 기자] = 세계은행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한 전 세계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우려했다.
지난 26일 세계은행에서는 향후 3년간 스태그플레이션에 처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는 러시아의 전쟁이 원인이며, 경제 불황과 동시에 물가 상승이 일어날 것이라 지적했다.
실제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식량과 에너지 등이 가장 크게 상승했는데, 이중 천연가스는 2020년 4월부터 지금까지 무려 2배 이상 가격이 올랐다. 러시아는 세계 원유 생산량의 11%를 생산하는 나라이다.
또한 식품과 원자재 가격이 30%~50% 상승하였으며, 가격이 가장 안정적인 밀 또한 30%나 올랐다. 비료, 금속, 광물 등도 따라서 오르고 있다.
국제통화기금 IMF에서는 세계은행과 마찬가지로 스태그플레이션의 위기를 경고하였으며, 이중 아시아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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